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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결정장애 해결] 조명의 종류 (백열등, 형광등, LED)

인테리어_정보/조명_인테리어

by SNR_INTERIOR 2020. 5. 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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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 인테리어업체, 인테리어 신나라입니다.

인테리어 결정장애 해결, 인결해 프로젝트 오늘의 아이템은 인테리어의 꽃 조명입니다.

조명은 정말 광범위한 부분이라서 한번에 전체적으로 설명드리긴 어려울 것 같아,

조명의 종류부터 차근차근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조명의 종류라 하면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분류할 수 있지만,

오늘은 '빛을 내는 원리' 측면에서 조명을 분류하고 설명하고자 합니다.

많이들 들어보셨을겁니다. 바로 '백열등', '형광등', 'LED' 입니다.

각각에 대해서 빛이 나오는 원리를 설명드리고 장단점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백열등입니다.

흔히 전구라고도 많이 불리죠.

백열등은 에디슨이 발명한 것으로 유명하죠.

백열등이 빛을 내는 원리는 사실 매우 간단합니다.

출처 : 한국전력

백열등 가운데 빛이 나오는 곳을 필라멘트라 하고,

이 필라멘트에 전기를 흘려보내주게 되면 여기서 빛이납니다.

사실은 빛 보다 열을 훨씬 많이 냅니다. 열이 발생하다 못해 빛까지 내는 것이죠.

다시 말씀드리자면, 필라멘트에 전기를 가해서 열을 내는 원리인데,

열이 너무 많이 발생하면서 빛도 같이 발생한겁니다.

전자제품에 과부하가 걸리면 열이 발생하듯, 이 필라멘트에서도 과부하가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자가 흘러가면서 필라멘트의 원자들과 부딪혀 열에너지가 나오는 원리입니다.)

 

겨울철에 사용하는 전기난로 보시면 뜨거우면서 빨갛게 빛도 나죠?

필라멘트 원리도 동일합니다. 그래서 백열등은 엄청 뜨겁고 손으로 잘못 만지면 화상도 입습니다.

전기 에너지를 빛으로 만들어줘야 하는데, 대부분이 열을 만드는데 사용하다보니,

열로 손실되는 비율이 95%정도 됩니다. 고작 전기의 5%만 빛으로 만들어 내죠.

그래서 효율도 좋지 않고 전력소모량도 많습니다.

그리고 필라멘트가 계속 열을 받다보니 수명이 짧고,

필라멘트가 끊어져서 전기가 통하지 못하게 되면 전구를 바꿔야 합니다.

형광등보다 효율이 안좋긴 했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바로 불이 들어와서(과거 형광등은 켜지는데 시간이 걸렸죠)

 

짧게짧게 사용하는 화장실에 백열전구가 많이 사용되었죠.

요즘에도 저렴한 가격때문에, 그리고 클래식한 느낌의 노란 불빛 때문에

짧게 사용하는 현관 센서등이나, 베란다에 많이 사용합니다.

 

두번째, 형광등입니다.

형광등은 방전을 이용한 겁니다. 방전을 여기서 자세히 설명드리긴 어려우니 간단히 말씀드리죠.

형광등 내부에는 아르곤가스와 수은증기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전극 양쪽에는 필라멘트가 있습니다.

이 필라멘트는 백열등과는 달리 열이나 빛을 내는 목적이 아니라 전자를 방출하기 위한 것이죠.

즉, 전기를 강하게 가하면, 전자들이 필라멘트에서 나와 수은증기와 부딪치게 되고, 수은증기에서 자외선이 방출됩니다.

자외선이 형광등 안쪽에 발려져있는 특수형광물질을과 만나게 되면, 그 형광물질에서 흰색 빛이 나옵니다.

출처 : http://ncis.nier.go.kr/

복잡하죠? 이것까지 이해하실 필요는 없어 보이고,

다만 실제로 필라멘트를 가열한 방식보다 훨씬 효율이 좋다. 정도만 아시면 될것 같습니다.

예전에 형광등을 킬때면 깜빡거리다 켜졌고,

그 깜빡거릴때 전기를 많이 먹어서 한번 켜는데 많은 전력이 필요하다 뭐 이런이야기가 돌았었는데요,

요즘은 깜빡거리지도 않을 뿐더러 형광등이 켜질 때 전력소모도 거의 없습니다.

전력의 95%가 열로 날아가고 5%만 빛으로 만들어내는 백열등과 달리 

전력의 70% 이상을 빛으로 만들어 냅니다. 수명 역시 백열등보다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백열등보다는 덜하지만 뜨거워지기 때문에 오랫동안 켜 놓았던 형광등을 손으로 만지시면 안됩니다.

한가지 중요하게 아셔야 할 점은, 수은증기가 들어있기 때문에 깨지지 않게 조심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네마다 형광등 수거함이 따로 있는 것이죠.

 

세번째는 LED입니다.

LED는 Light Emitting Diode 입니다. 다이오드의 일종이긴 한데, 발광 다이오드라 불립니다.

한마디로 반도체 입니다.

LED 역시 원리를 설명하기가 어려운데요,

전기를 가하면 전자가 원래 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자리로 갔다가 돌아오면서 빛을 낸다.

이정도로 간단히 설명할 수 있을것 같네요.

LED는 필라멘트가 필요 없고, 발광현상이 반도체 내부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효율이 90% 이상이라고 말합니다.

수명도 필라멘트를 사용하는 백열등이나 형광등보다 훨씬 길죠.

비쌌던 가격도 지금은 많이 저렴해져 LED조명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정리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1. 백열등 : 저렴한 가격, 열효율이 좋지 않음, 수명이 짧고 쉽게 뜨거워짐.

2. 형광등 : 열효율이 좋은 편, 수명이 긴 편

3. LED : 가격이 비싸지만, 열효율이 좋고, 수명도 길다.

 

추가적으로 백열등은 다른 등과는 달리 필라멘트가 눈에 보여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많이들 사용하십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던 것처럼 오랫동안 불을 켜놓아야 하는 곳에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전력소모도 많고 뜨거워지거든요.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아이들이 손닿을 수 있는 곳에는 사용하지 않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LED와 형광등에 대해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LED가 가격도 저렴해지고 밝기도 좋아서 많이 사용하긴 하시지만, 아무래도 형광등보다는 비쌉니다.

그리고 형광등은 예전보다 효율이 많이 개선되어 효율도 좋고요.

나중에 포스팅하겠지만, 산업현장이 아닌, 일반적인 가정집의 메인등으로는 아직 형광등이 좋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형광등 수명이 10,000시간이라 합니다.

하루에 6시간씩만 켜도 4.5년이 걸리네요.

LED를 한번 사서 오랫동안 쓰겠다 하시면 LED를 쓰셔도 무방하지만,

만약 전셋집이다 하시면 그냥 형광등 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시간이 지나면 LED로 시장이 넘어가긴 하겠지만요.

 

인테리어 결정장애 해결, 인결해 프로젝트를 위한 조명의 종류 여기까집니다.

오늘도 포스팅이 길어졌습니다만,

조명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인테리어결정장애가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조명에 대한 부분은 차근차근 포스팅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인테리어 업체, 인테리어 신나라였습니다.

인테리어에 대해 궁금하신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인테리어 결정장애를 없애기 위해 저희는 계속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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